보안 분야로 뛰어드는 방법 잡담

메일이 들어왔길래 어떻게 하면 보안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지 궁금한 분들을 위해서 몇 글자 적어봅니다. 경력이 그리 많지 않은 저 같은 사람이 이런 글을 쓰는건 좀 우스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주로 링크를 걸도록 하겠습니다.

Anesra - 보안 컨설턴트에 대하여 (2006년 5월, 학교 컴퓨터저널에 기고한 글)


위의 그림은 보안 분야 커리어 로드맵인데 크게 보려면 PDF(is-career-map.pdf)로 보시면 됩니다. 아네스라 님께서 파도콘 컨퍼런스 때 만드신 자료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보안 솔루션 개발자일 뿐이라.. 제가 써봐야 질문하신 분의 의도(아마도 컨설턴트를 지망하시는 듯)에는 잘 안 맞을 것 같습니다. 다만 경험상.. 제 주변에서는 교육 기관에서 몇 달 배워서 뛰어드는 식으로 시작하셨다는 분을 아직 본 적이 없습니다. 학생 때부터 이미 보안 관련 공부를 하고 있던 경우가 대부분이라.. 또 학생 때는 보통 돈이 없으니까 전문 교육 기관은 생각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겠고요.

주변 얘기로는 한국정보보호교육센터 (KISEC) 교육 수준이 좋다고 하고, IT BANK는 가지 말아야 할 곳으로 찍혀 있네요. KISEC은 꽤 비싸다고 합니다. 신설동에 있는 해커스칼리지는 무난한 수준이라고 하고요.

많이 가지고 있는 자격증은 CISSP와 CISA였습니다. 특정 자격증의 경우 관련 분야의 경력을 요구하기도 하고, 추천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개발자 쪽 이야기는 뭐 원하시는 분이 있으면 답을 달아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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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서린 2009/05/07 17:45 # 답글

    카이섹은, 성공 케이스죠. 초창기 인풋이 좋았던 게 이유인 것 같고(사람 골라서 뽑았다고 들었습니다.) 비용이 비싼 것도 한국 환경에선 최저한의 보더로 동작했지요. 실무 경력 있는 상황에서 카이섹 과정 수료하면 쥬니어 컨설턴트 정도론 무난 했습니다. -5년전 얘기- 해커스칼리지는 커리큘럼 부터가 좀 많이 난감하지 않던가요. 에터캡 같은거 가르쳐서 뭐하겠다고.....

    시큐리티 엔지니어는 TCP/IP 탄탄한게 최고입니다. 어흑.
  • xeraph 2009/05/07 17:47 #

    ㅎㅎ 그렇군요~ 저는 학원에 대해 아는 바가 없어서..
  • always2u 2009/05/08 09:44 # 답글

    제동생이 학원에서 cissp공부할려고 준비중인데...

    itbank가려고 하는데 말려야겠네요 -_-ㅋ
  • 서린 2009/05/08 11:03 #

    애초에 '학원'에서 'CISSP'를 '공부'하는 것 부터 말리시는게.....
  • darkhi 2009/05/09 01:10 # 삭제 답글

    저 같은 경우에는 이지스원시큐리티(구:해커스칼리지) 수료생입니다.
    도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객관적으로 적어보겠습니다.
    제가 보안 교육기관 선택에 대하여 고민을 했었을때 카이섹 출신으로 보안 컨설팅회사에 근무하던 지인의 추천으로 해커스칼리지를 선택했었습니다. 이유로는 커리큘럼이 괜찮다. 라는 이유였습니다.
    직접 교육받으면서 느낀 것은 기간이 카이섹에 비하여 짧습니다. 짧은 시간내에 급성장할 수 있기는 어렵죠. 대신 앞으로 보안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주는 것으로 봅니다.(교육기관 수료 이후가 어떻게 보면 본격적이 될 수 있을 듯)
    둘 째로 비용면에서는 이지스원시큐리티나 카이섹이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이유는 해커스 칼리지는 기간이 카이섹에 비하여 짧지만 카이섹도 같은 기간으로 생각하고 금액을 산정한다면, 서로 엇비슷 할 것 같습니다.
    취업면에서는 카이섹이 더 잘 되는 것 같습니다. 20여 기수가 넘는 수료생을 배출하면서 그동안 쌓아온 업계 인맥이 좋은 듯 싶고, 교육기관의 취업 노하우도 좋은 듯 싶습니다.
    셋 째로 교육기관을 나온다고 하여 취직시 회사에서 좋게 보거나 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현업 실무자들은 교육기관이 어떠한 교육을 하는지, 취업은 잘 되는지도 잘 모르는 편입니다. 오히려 좋은 학교(컴퓨터전공)와 토익점수가 취직에 유리한 편입니다.
    넷 째, 자격증 부분은 개인적으로 공부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이자면, 컨설턴트의 경우 신입보다는 경력자 위주로 채용하는 것 같습니다.(이건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일지도...)
    교육 기관은 교육기관으로서 각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교육기관을 통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자신의 상황에 맞는 곳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질문자분께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 xeraph 2009/05/09 10:22 #

    오홋.. 잘 봤습니다~
  • 서린 2009/05/10 01:23 # 답글

    '교육기관을 나온다고 하여 취직시 회사에서 좋게 보거나 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현업 실무자들은 교육기관이 어떠한 교육을 하는지, 취업은 잘 되는지도 잘 모르는 편입니다.'

    그럴리가 있습니까......완전 현장 실무자들이야 몰라도(알필요 사실 없죠.) 면접 들어가는 사람들은 다들 어느 정도씩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람 뽑는데 교육과정 파악안하는건 넌센스죠.

    저만 하더라도 카이섹 교재 보고 꽤 놀라기도 했었으니까요.(DB관련 이었는데 상당히 깊게 들어가더군요.)
  • darkhi 2009/05/17 17:47 # 삭제

    그런가요?
    전 실무진과 면접을 봐서 그랬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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